무의도 자연휴양림
인천에는 크고 다양한 섬들이 168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섬 중 무의도가 포함되어 있고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무의 자연휴양림에서 말하는 무의도는 형태가 투구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라고 한다네요.
그리고 무의도는 2개로 나뉘는데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라고 하며 무의도의 산림자원으로 등산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호룡곡산, 국사봉과 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해수욕장, 실미도 유원지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국립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지리적인 접근성이 뛰어나 해양경관과 자연, 그리고 주변 관광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휴양림을 예약하기 힘들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이렇게나 빨리.. 꽉 찰 줄 은 생각도 못한 1인... 특히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이번에 타보려고 한 짚라인 옆에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예약을 못했습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인터넷으로 손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뭐 애초부터 무의도 자연휴양림을 당일에 예약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이튼 이렇게 예약을 하면 입실과 퇴실의 날짜가 문자로 날아옵니다.(무의도 자연휴양림 카톡으로)
그때 알아봤을 때는 오후 3시에 입실이고 오전 11시에 퇴실로 시간은 넉넉했습니다. 또한 그밖에 오~라고 했던 몇 가지 무의도 자연휴양림의 준비사항이 있었는데 와이파이 안되고, 바베큐 안되고, 반려동물 안되고 흡연 안되고, 정도 생각나네요.
예약이 됐으면 바로 저기에서 무의도의 자연을 마음껏 코로 마시며 눈으로 보여 자연휴양림을 체험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주차하기도 편할 뿐 아니라 진자 자연 그대로에서 지낼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을 뻔했는데 무의도 자연휴양림 다음에는 무조건 기필코 성공하겠습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이렇게 숙소들이 떨어져 있으며 디자인이 깔끔하게 밖에서도 너무 이쁜 집입니다. 왼쪽부터 초지도, 소야도, 무의도, 실미도 등 다른 휴양림과는 다르게 무의도 자연휴양림의 디자인 센스를 볼 수 있죠.
무의도 자연휴양림의 인원은 최대 5명이고 비수기 주중은 58,000원, 성수기 및 주말은 106,000원입니다. 평수는 29㎡~31㎡입니다. 충분한 사이즈죠.
또한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예약자와 입실자가 동일인이여 하며 신분증 필참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외관도 좋고 내부도 깔끔하고 무의도의 정기도 받을 수 있는 무의도 자연휴양림을 예약하지 못하여 자연휴양림을 뒤로하고 2번째 플랜인 무의도 짚라인을 타러 바로 앞인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갑니다.
무의도에 있는 또 다른 명소 하나개해수욕장입니다. 원래는 무의도 자연휴양림에서 편하게 쉬면서 놀면서 여유 있게 와서 즐기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하고 바로 짚라인 타러 왔습니다. 그래도 일단 밖으로 나와 무의도 왔다는 거에 박수를!!
씨스카이월드에서 소개하는 글과 이미지들이 있는데 보기만 해도.. 조금 무섭긴 하네요.
"일곱 번째 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입 운영되고 있는 신종 익스트림 레포츠로 한 마리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레저 시설,
현재 백사장에 설치된 높이 25m의 철탑으로부터 420m 활강코스에 시속 40~60km의 속도로 쾌속 질주하며 두 팔을 벌리고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한 환상의 질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이곳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으신 휴양객 여러분!~!~ 하늘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스릴과 짜릿한 쾌감으로 새로운 도전, 새로운 모험을 통하여, 새로운 삶의 활력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라는 전문과 함께 무의도의 짚라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무의도에서 익사이팅한 놀거리로 짚라인만한게 없죠.
무의도 자연휴양림 앞에 있는 씨스카이월드 짚라인!!! 두 번째 계획 치고는 아주 좋은 선택!! 이렇게 앞에 팜플렛까지 있습니다. 익스트림 스포트의 정수 짚라인 타기.
그리고 생각보다?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되는 외관. 하지만 재밌으면 장땡이죠.
앞에서 계산하고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장비와 앞에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딱히.. 뭐 설명하는 건 없고 그냥 장비 채워주고 오려면 끝.
무의도 짚라인 가격은 위 사진과 같이 대인 18,000 소인(초등학생까지) 15,000이며 오전 9시부터 일몰 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은근히 무서워서 못 타고 내려오는 사람도 있는 듯? 장비 착용 후 미 탑승 시 환불 50%만 해준다는 문구가 부착됐네요? ㅎㅎㅎ 은근히 무섭나 봐요.
무의도 짚라인을 앞에서 보니... 아.. 이거 점점 아까 위에서 마한 착용 후 미탑승 시 50% 환불 문구가 앞에서 자꾸 아른아른거렸습니다. 무인도 자연휴양림의 정기를 받고 쉬다 오려고 한 게 무의도 짚라인으로 대신할 줄이야.
은근히 높습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저~~ 위에 무의도 자연휴양림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위에 올라가면 설명 듣고 내려가면 끝. 위에서만 봐도 손발이 부들부들거리는데 진짜 너무 긴장됨.
무의도 짚라인 안전수칙 도착 전 L자로 꼭 다리 들어주라네요 일단 겁나서 가능할지... 얼굴에 로프 안 닿게 조심하며 하강 준비 끝
하나개해수욕장이 한눈에 담을 시간 없이 긴장된 상태에서 대기...(기억 순삭)
무의도에 있는 지팡이 아이스크림!!! 난 저거 시킨 거 같은데 사장님이 잘 못 이해하신 건지 내가 잘 못 말한 건지 콘으로 주셔서 그냥 먹음. 일단 덥고 습하고 땀났는데 먹으니 달달하니 시원 2~3천 원 했던 거 같음.
(절대 무서워서 사진도 까먹고 짚라인 탄 거 아니고 나만 그때의 짜릿함과 시원함을 간직하고 싶어서 내려온 사진은 없음;;)
무의도 자연휴양림 예약이 안돼서 아쉬웠지만 그에 버금가는 무의도 짚라인 익스트림 스포츠로 대리 만족해서 자연휴양림의 산림욕은 안 해도 됐다. 하지만~ 나중에는 꼭 무의도 자연휴양림 예약해서 여유 있게 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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