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귀신들의 대장 귀면피풍대의 대주는 아직 살아있다.
천하가 둘로 나뉘었다.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싸움장소에 그들의 전력이 모여있다. 200명과 800명의 싸움, 팔백 명은 정파의 모든 주력들이 모였으나 이백 명은 단 하나의 집단인 귀면피풍대뿐이었다. 드디어 무림일대, 무림통일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곳에 살아남은 한 남자의 행보.

이번 검귀의선을 읽어가며 좋았던 몇 가지
- 제목처럼 검에 미친 귀신 그리고 의학을 다루는 의선 이 두 가지의 조합이 매력적
- 마찬가지로 제목처럼 4배가 넘는 전장에서 살아남은 귀면피풍대의 대주의 파격적인 무력
- 자신의 사람한테는 끊임없이 주면서 강하게 만드는 장악력
검위의선 간단한 감상평
- 상상이 안 가는 검귀의선 주인공의 무력, 다 죽고 죽이고 마지막 최강자들과의 싸움에서도 이기고 자신도 죽었다 생각했지만 살아남은 주인공, 어느 정도 먼치킨 소설은 그런 큰 싸움 이후에는 어느 한 부분 주인공한테 제약이 걸리듯 한쪽이 안 좋아지는데 검귀의선은 그런 거 없이 온전한 힘을 다 가지고 전장을 벗어남.
- 잠깐의 책의 개요 부분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설씨세가라는 곳으로 감, 그곳은 자신의 부대주였던 200명 중 한 명인 자신의 수하가 살았던 가문이었으며, 그곳에서 자시의 의미 없어진 삶을 다시 살아가려 함, 그리고 역시나 이야기의 스토리가 재밌어지려면 하나쯤은 약해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설씨세가라는 주인공이 갈 곳인데, 이곳이 거의 다 무너져감, 키울 맛이 날듯.
- 검귀의선의 정체는 귀면피풍대의 대주, 이름만 들어도 정파는 아닌 인물, 그리고 그의 성격은 자신을, 자신이 속해있는 가문을 무시하는 사람들한테 자비가 없는 단호한 인물, 가차 없이 팔 하나 자르는 인물. 그렇게 보면 그가 정파의 인물이 아닌 게 다행임, 글쓴이는 이렇게 호쾌하고 빠르면서 철저히 복수하는 갚을 것은 갚아주는 인물이 주인공인 소설이 너무 마음에 듦, 그래서 앞으로 계속해서 읽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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