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여러 가지 둘레길이 있고 오름도 있지만 이번 새별오름을 찾아간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검색하다가? 아니 그런 거 없이 처음 제주도를 왔는데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에 큰 능선? 동산? 같은 게 있고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숙소 주위를 검색하다가 온 곳이 바로 여기
새별오름
첫날은 늦게 가서 그런지 아니면 주말이라서 그런지 진짜 사람이 사람이 엄청많았습니다. 이제야 여기가 관광지며 유명한 곳이구나 라는 것을. 관광버스에 렌트가 수십대에 일반차 수십대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고로..
이날은 패스.. 일단 새별오름이 유명한 곳이라는 것도 알았고 어떻게 오는지도 알았으니 새별오름 다음에 오도록 하고 일단 이날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크.. 우선 주차장은 엄청 넓습니다. 대형차, 중형차, 소형차 백대가 넘을 만큼의 주차공간 입장료 당연히 무료. 이날은 그냥 가긴 했지만 멀리서 봐도 저 좌측에 사람들이 올라가는게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멀리서 봐도 너무 좋은데 현재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 12월에는 눈까지 올 텐데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현재 사진들도 9월에서 10월 사이라 큰 자이는 없지만 저 상황에서는 갈대? 버들?? 억새? 진짜 풍성하게 바람에 흩날렸습니다.(주차장 가는 옆길에도 억새가 흩날림)
언제 가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예상도 못하게 바로 다음 날간
새별오름
역시 아침부터오니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아예 없는 게 아니고 관광버스도 몇 대 있고 일반차도 많고 이 시기가 애들이 수학여행 오는 시기여서 수학여행 온 애들까지 그래도 전날보다는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천천히 새별오름을 구경해보겠습니다.


후... 결론부터 말하면 구경은 무슨 올라가는데 힘들었습니다. 괜히 저처럼 빨리 올라간다고(뛴 것도 아닌데..)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지 마시고 새별오름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가세요.
억새가 활짝 만개?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서 그런지 올라가는 길에서 뒤를 돌아보면 뒤쪽으로
새별오름의 억새가!!!!



오름을 올라오는 길목에서 뒤를 돌면 이렇게. 이렇게~ 억새들과 저 멀리 산(한라산?)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주위에 다른 산이나 오름이 없어서 그런지 가슴이 뻥 뚫리는 전경이 펼쳐집니다. 위에서 보는 것도 밑에서 보는 것도 장관인데 또 어디서 본 건데 제주도는 농사를 끝마치고 추수를 한 다음에는 밭이나 논에 불을 놓고 해충과 풀을 잡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새별오름 또한 농한기에 장관을 볼수있다고 하네요. 거대한 새별오름이 불덩이가 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새별오름을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억새가 많고 날씨가 맑은 날에 보는 것 또한 너무 좋죠



새별오름 또한 정상에 올라가면 비석이 있습니다. 새별오름이라는 현무암인가요? 역시 제주도라 그런지 어울렸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사람들도 은근히 있어서 저는 멀리서 정상 사진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제주도 새별오름 정상에서 보면 동서남북이 다 뚫려있어 멀리까지 볼 수 있는데 보는 곳곳마다 전경이 다 달라서 그것 또한 한참을 넋 놓고 봤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넘 좋아서 아주 나이스!)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 또한 양옆으로 억새가 펼쳐집니다. 아 그리고 주차를 반대편에 했는데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너무 놀랄 필요 없습니다. 반대로 넘어간다고해도 주차하는 곳과 멀지 않습니다.



이건 밑에서 찍은 억새들입니다.
확실히 빛에 차이가 많이 나네요. 아까도 말했지만 새별오름은 밑에서 봐도 좋고 위에서 봐도 좋고 주차장 가는 길 양옆에 있는 억새들도 좋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밑에 푸드트럭 같은 것도 있어서 여유 있게 쉬다가 가셔도 좋습니다.(사람이 많은 게 약간 단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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